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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에게 다가오는 시련   (시편 66:8-12)          


시편 66:8-12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송축 소리로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들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두셨으며, 12 사람들로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서 언제나 평안과 만족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시련과 고난이 찾아오며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한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시고 돌보지 않으시는 듯한 실망과 야속함 때문에 우리는 자칫 하나님을 불신하는 시험에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시도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상황을 지켜보고 계신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환난에서 건지시고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러한 것을 약속하신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그러한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을 발견하고 그 위대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 돌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보존하신다 (9절)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9절)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따라서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해지는 것이다(요삼1:2).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잘되는 데는 순서가 있는데 먼저 영혼이 잘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잘되도록 하시려고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시는데 시련과 연단을 통하여 테스트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 1달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년이나 걸려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바로 시련과 연단을 통해서 그들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신8:2).   우리의 영혼이 잘못 되어갈 때 하나님은 그것을 바로 잡으시려고 우리에게 시련과 고난을 주실 때가 있다.  그러한 시련과 고난이 우리의 어리석음과 미련한 것을 몰아낸다(잠22;15).  그래서 우리가 바로 깨닫고 하나님께로 향하며, 하나님은 그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실족함에서 빠져나오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며 보존하신다.

2. 하나님의 시련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10-12절)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백성에게 시련과 고난을 허락하실 경우 때로는 가혹하고 참담할 정도인 것을 욥의 경우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시편 저자는 그러한 상황을 10-12절에서 아래와 같이 표현하였다.

사도 바울도 이상과 같은 시련과 고난을 몸소 체험하였는데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고생 때문에 살 소망을 잃고, 마치 사형선고 받은 것처럼 느꼈다고 하였다(고후1:8-10).  하나님은 어째서 사도 바울과 같은 신실한 주의 종에게 그처럼 가혹할 정도의 시련과 고난을 당하게 하셨는가? 사도 바울은 그러한 고난을 통하여 그 이유를 발견하고 증거하기를   "이는(그 이유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trust)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trust)하게 하심이라"고 하였다(고후1:9).  하나님의 자녀들이 때로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고 살 때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셔서 그것을 고치신다.

3. 하나님은 시련의 기간을 정하신다 (12b절)


      " . . . .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 . . ."(12b절)

시련에는 반드시 통과하는 정해진 기간이 있다(단9:24, 단11:35).   요나는 3일 동안 물고기 뱃 속에 들어가 있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시련의 기간을 보냈다.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이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를 긍휼이 여기실 때라 정한 기한이 옴이니이다"(시102:13)
      ". . .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 . . "(렘5:24)

하나님의 백성은 큰 시련과 고난에서도 아주 망하지 아니하고 다시 일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붙들어 일으키시기 때문이다(시37:23,24).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이유 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시험만 허락하신다고 하셨다(고전10:13).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연단을 받게 되면 우리는 지각이 열리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되는데 그것은 신앙적으로 성숙한 자가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히5:14).  그처럼 선악을 구별할 줄 알게 되면 하나님의 거룩성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을 경외(the fear of God)하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과 연단은 우리에게 그처럼 큰 유익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오더라도 인내로 극복해야 한다(약1:2-4).  그러면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10:36).

4. 하나님의 시련에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12c절)


      " . . . .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12c절)

성도에게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은 시련이 끝난 다음에 밝혀진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열매로 나타나서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와 만족과 기쁨과 소망을 가지는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한다.

      " . . .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8:16).
      ". . .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히10:36).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믿음을 테스트 하시고, 온전하게 하시며, 순수하게 하시려고 시련과 고난을 주신다.  그 이유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인간이 시련과 고난을 통해서 깨닫기 때문이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하여 많은 것을 깨닫고, 뉘우치며, 회개하여 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다윗은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 .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Your rules)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시119:67,71).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도 권면하기를   ". . . .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말라"고 하였다(벧전4:12).   어떠한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우리의 시련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섭리를 의식하면서 우리가 인내로 참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나아가면 성령님의 위로가 우리를 감쌀 것이며, 끝내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풍성히 누리는 하나님의 친 백성임을 확인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낙심과 실망을 떨쳐버리고 믿음의 용기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귀하게 보시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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