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진리와 함께   미션신조   양서번역   참고자료   말세적 현상   기독교 교리   은혜의 찬송곡     www.voamonline.com



  믿음을 더하소서   (누가복음 17:1-6)          


누가복음 17:1-6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찐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매우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였다.   물론 예수님께서 병든자들을 고치시고,  소경이 눈을 뜨며,  죽은자가 일어나는 기적들이 그들을 놀라게 하였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예수님의 교훈에서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죄인인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전혀 죄로 느껴지지 않는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심각한 죄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만 보아도  작은 자 중에 한 사람에게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그 목에 맷돌을 매달아 바다에 던져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셨고,  심지어 형제에게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고까지 말씀하신 적이 있다(마5:22).

또  반대로  어떤 형제가 하루에 일곱번 나에게 해를 끼치며 죄를 지었을지라도  그가 일곱번 돌아와 매번 용서를 빌면 일곱번 다 용서해 주라고 하신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정말 인내하기 힘든 일인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것을 요구하셨다.  다른 사람에게 조그마한 죄라도 짓도록해서는 안될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은 죄를 철저히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교훈을 듣던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기대감에 얼마나 못 미치는 가를 새삼 의식하였고,  예수님의 교훈대로 실천하려면  그것은 전적으로 믿음에서 나오는 행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호소하여 이르기를,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하였다.  

우리들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교훈에 비추어 보면 우리들도 예수님의 기대감에 훨씬 미달된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1. 믿음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일시적 믿음

예수님이 씨뿌리는 비유에서  "돌 밭에 떨어진 씨앗" 에 관하여 말씀하셨는데,  돌 밭에 떨어진 씨앗은 흙속의 적당한 습기 때문에 싹이 나고 어느 정도 자라지만  돌 때문에 뿌리가 깊이 내려가지 못하며  날이 가물고 태양빛이 강하게 내려 쪼이면 곧 말라서 죽게 된다고 하셨다.   그것은 어떤 사람의 믿음의 상태를 비유로 하신 것이다.   믿음의 삶을 산다고 하지만  어려운 시련이나 시험이 닥칠 때 인내하지 못하고 믿음에서 떠나는 것을 말씀하신 일시적 믿음이다.   그것을 가리켜서 "말씀을 들을 때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간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  배반하는 자" 라고 하셨다(마13:20, 눅8:13).   믿음의 뿌리가 없으면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결정적 순간에는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어느 정도인가 살피면서  나의 믿음이 혹시 감정에만 치우치는 일시적 믿음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부족함을 느낀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간구해야 한다.

헛된 믿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산 소망(a living hope)이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에 잘 나타나 있는데,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이러한 부활신앙이 정착되지 못한 분들도 있는 것을 발견한 사도 바울은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며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 .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현 세상)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라고 하였다(고전15:12-17).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천국의 소망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헛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불신자들처럼 이 세상에 살다가 죽으면 끝이라는 개념으로 살아가게 된다.   부지런히 교회 출석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며  입술로 천국찬송을 부르고 있지만  실제 삶의 태도는 현 세상의 삶으로 만족하는 그런 경향을 보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바울의 경고한 말씀,  "너희가 믿음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확증하라" (고후13:5)는 구절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3:2),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2:2)는 권면의 말씀을 생활 지침으로 삼고,  적당히 믿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고 분명히 믿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기 때문이다(롬10:10).   그래서  영원히 사는 영생의 소망을 굳게 붙잡고 주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회복하는 것이다.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더디 믿는 믿음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제자들이 다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 중에 두 제자가 자기 고향인 엠마오로 가고 있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접근하시고  함께 동행하셨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기들의 생각과 느낌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그 내용은 예수라는 분이 메시야로 오셔서 유대인들을 로마 식민 통치에서 구원해 주실 줄 알았는데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으므로 실망스럽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 자들이여!" 라고 그들을 책망하셨다(눅24:25).   그리고 나서  예수님이 자신에 관하여 성경에 예언된 말씀을 풀이해서 설명해 주시자,  그들은 그 말씀을 들을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고,  그가 바로 부활의 예수님이신 줄 알게 되었다.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성경의 내용들을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내용들에 대한 확신이 분명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그 성경의 말씀들이 나와 직접적 관계 없는 것처럼 무관심하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오랜 세월동안 무의미하게 알고 있던 성경 구절들이 수 년 후에, 또는 수 십년 후에야 깨닫고  감명을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더디 믿는 것이다.   지금도 주님은 더디 믿는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자세히 설명하여 깨닫게 하시고 계시는데,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 마음 속에 신령한 조명의 빛을 비추사 깨닫고 감격하게 하신다.   그것을 새삼 느끼게 될 때  우리는 주 앞에 무릎을 꿇고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고백하게 된다.

적은 믿음


깊은 밤,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바다를 항해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피고하여 잠들어 계셨다.   그 때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파도가 심해지고 배는 겉잡을 수 없이 침몰 직전까지 이르자  겁에 질린 제자들은 급히 예수님을 깨우면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라고 소리쳤다.   예수님은 잠에서 일어나시면서  그들에게 꾸짖으시기를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하시면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잠잠해졌다(마8:23-27).

또  밤에 항해하던 제자들이 심한 풍랑으로 고전하고 있을 때  그들을 향하여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본 베드로가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라고 간청하자  예수님은 "오라" 하셨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물 위로 걸어가던 베드로가 시선을 돌려  바람부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다가 물에 빠져들자  예수님을 보면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부르짖었다.   그 때  예수님은 베드로의 손을 잡아 끌어 올리시면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라고 하셨다(마14:30-32).  

이상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보듯이 믿음에는 적은 믿음이 있다.   이 적은 믿음의 특징은 예수님이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the Lord)가 되신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믿는 믿음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이 계신 현장에서 떡이 없으므로 염려하다가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는 책망받았으며(마16:8),  소경을 눈뜨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님이 한 배에 타고 계시는데 죽는다고 아우성치다가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책망받았고,  확신 없는 기도하다가 "믿음이 적구나" 라는 질책을 받았다(마17:20).   그리고 그 적은 믿음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볼 때 염려와 불안과 공포감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도 역시 적은 믿음의 소유자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는 베드로 사도의 교훈을 항상 기억하고(벧전5:7)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경건의 연습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간구하면서 . . . . .

큰 믿음


예수님이 신기하게 여기시고 칭찬하신 믿음이 바로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의 믿음이었다.   그 백부장은 중풍병으로 누워 고생하고 있는 자기 하인의 병을 예수님이 고쳐주실 것을 간청하였고  예수님은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그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로 가라 하면 가고,  저더로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   이 때 예수님은   무리들을 향하여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고 하심으로 그 백부장의 믿음이 큰 믿음이었음을 칭찬하셨다(마8:5-10).

또  수로보니게의 한 이방여인이 예수님께 찾아와 귀신들린 자기 딸을 고쳐주실 것을 간청하였을 때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 .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고 그 여인의 인격을 모욕하는 듯한 대답을 하셨다.   그러자 그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애원하였다.   그 때  예수님은 그 여인을 향하여  "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 라고 응답하셨고,  그 즉시 그 여인의 딸은 나았다고 하였다(마8:5-10, 눅7:2-9).

백부장의 믿음이 큰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은 까닭인데,  그의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이 창조주의 말씀인 것을 믿는 믿음이었다.   창조주 하나님은 말씀으로 명령하셔서 세상 만물들을 창조 하셨다(시33:6, 시146:6).   하나님이 명령하심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다 주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하였다(시148:5).   하나님 앞에서는 귀신들도 떨 수 밖에 없다(약2:19)는 사실을 백부장은 확실히 믿은 것이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자신의 집까지 오시지 않으셔도  한 마디 하시면  그 위력이 온 우주에 미치게 된다는 말씀의 위력을 믿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에 이르는 것도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되는 것이며,  구원의 복음을 진실로 믿는다는 것은  그 말씀대로 나에게 삶에 변화가 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 신자의 믿음말씀대로 거듭나고말씀을 따라 살다가말씀대로 죽으며말씀대로 다시 살아나고말씀대로 영생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 이다.

한편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은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바라는 믿음이었다.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면 은혜가 임하기 때문이다(사60:10)   이 여인은 자신을 천히 여기시고 멸시하시는 듯한 예수님의 말씀에 조금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긍휼을 베푸실 자임을 아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다윗처럼 예수님이 긍휼이 여기시고 응답하실 때까지  하루 종일 주께 부르짖을 각오가 되어 있는 믿음이었다(시86:3).   하나님은 환난을 당한 자가 진심으로 부르짖을 때 크케 긍휼을 베푸신다고 하였다(느9:27).   그 여인의 마음 중심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녀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라고 하시고  그 순간 그녀의 딸이 고침을 받았다.   우리들도 백부장과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은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2.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시는 분이다


    (5절) "사도들이 주께 여짜외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처럼 호소한 것은 그들의 믿음이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구원 얻는 믿음은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고 아는 것이 많다 해도   인간 스스로 창안하거나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구원은  죄 문제를 해결하고 "의(righteousness)"에 이르는 것이며,   죄인인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 가운데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고 했다(눅19:10).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며 호소하는 빌립보 감옥의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자 그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다고 하였다(행16:30-34).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행4:12).   그리고   예수님이 믿음의 주(the auther)가 되시며,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the perfecter of our faith)이라고 하셨는데(히12:2),   그것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것이며(롬10:17),  그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뜻이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사도 바울은 증거하기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 말씀을 사모하고 읽으며,  그 내용을 알기 위해 기도에 힘쓰면 믿음이 생기고,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믿음이 자라간다.   초대교회 당시 베뢰아 사람들이 그러하였다.   사도 바울이 그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해줄 때  그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연구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 . ." 라고 하였다(행17:11-12).   뵈래아 사람들은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날마다 자라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3. 참된 믿음을 소유하면 믿음대로 이루어진다


위의 예문에서와 같이  백부장의 믿음은  예수님이 신기하게 여기실 정도로  귀한 믿음이었기에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 . . " 하시고,  백부장에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라고 하셨다(마8:5-13).  

두 소경이 예수님께 허둥지둥 달려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칠 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하셨을 때  그들은 "주여 그러하외다" 라고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 고 하셨다(마9:27-29).

이상과 같이 참 믿음은 간절한 소원을 이루게 한다.   그런데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참 믿음의 소유자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인데,  하나님을 기뻐하고하나님께 겸손하며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백부장과 수로보니게 여인과 소경들과 기타 소원을 성취한 믿음의 소유자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며 기뻐하였고,  예수님 앞에 무한히 낮아졌으며,  동시에 예수님을 몹시 경외하였다.   하나님은 그런자들에게 은혜 베푸시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실 것을 벌써 오래 전에 약속하신바 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37:4)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시10:17)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those who fear Him)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145:19)

우리들도 간절한 소원이 성취되기를 원한다면  참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알아모시고,  그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그를 두려움으로 경외할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다.   그러면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라는 응답을 주시리라 믿는다.



<보이스>


^ RETURN TO TOP ^







Statcounter